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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규슈 온천 여행: 유후인 & 벳푸 당일치기 완벽 가이드

by 뻐니뻐니뻔뻔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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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는 일본 온천 문화의 본고장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온천 마을이 모여 있는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유후인벳푸는 후쿠오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어, 짧은 일정의 여행자나 혼자 여행 중인 분들에게도 안성맞춤 코스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정보 기준으로 유후인 & 벳푸 당일치기 온천 여행 루트, 교통, 추천 온천, 카페, 관광 팁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1. 후쿠오카에서 출발하는 당일치기 이동 루트

① 유후인행 이동 방법

  • JR 유후인노모리 열차 – 약 2시간 소요, 왕복 약 9,000엔
  • 고속버스 (버스센터 출발) – 약 2시간 15분, 왕복 약 6,200엔

※ 유후인노모리는 관광열차로 창밖 풍경 감상에 최적이며, 좌석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② 벳푸행 이동 방법

  • JR 소닉 특급 열차 – 약 2시간 10분, 왕복 약 9,000엔
  • 고속버스 – 약 2시간 30분, 왕복 약 5,800엔

 

③ 유후인 → 벳푸 이동

버스로 약 1시간 10분, 하루 6~8편 운행 (요금 약 1,000엔)

 

2. 추천 당일치기 코스 (유후인 → 벳푸)

07:30 – 후쿠오카 출발 (JR or 버스)
10:00 – 유후인 도착 → 유노츠보 거리 산책
11:00 – 유후인 온천 체험 (히노키노사토 등)
12:30 – 로컬 음식점에서 점심
13:30 – 유후인 출발 → 벳푸로 이동
14:45 – 벳푸 지옥온천 투어 (우미지옥/지옥스팀)
16:30 – 벳푸 시내 카페 or 온천 체험
18:00 – 벳푸 출발
20:30 – 후쿠오카 도착

 

3. 유후인: 소도시 감성 속 온천 체험

① 유노츠보 거리

아기자기한 상점과 디저트 카페,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거리로, 혼자 여행자들도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② 추천 온천: 히노키노사토 (日乃新木 ひのきの里)

  • 이용요금: 700엔 / 시간제 대중탕
  • 특징: 히노키(편백나무)탕 / 단독 입장 가능 / 수건 대여 가능

 

③ 유후인 로컬 맛집

  • 토로토로 오므라이스 – ‘키친 카페 누쿠모리’
  • 유후인 흑돼지 돈카츠 – ‘부타야’
  • 유자 아이스크림 – 거리 곳곳에서 판매

 

4. 벳푸: 다양한 테마 온천의 도시

① 벳푸 지옥온천 투어 (지옥메구리)

7개 이상의 자연온천(우미지옥, 치노이케지옥 등)을 순회하는 관광 코스. 지하에서 끓어오르는 다양한 색의 온천수가 특징입니다.

  • 공통권 가격: 약 2,200엔 (7곳 입장 가능)
  • 운영시간: 08:00 ~ 17:00

 

② 추천 온천: 타케가와라 온천

  • 역사: 1879년 개업,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욕탕 중 하나
  • 요금: 300엔 (공동 대중탕) / 1,500엔 (모래찜질 체험)
  • 특징: 모래찜질 체험 가능, 일본 전통 건축 양식

 

③ 벳푸 카페 추천

  • CAFE CIRCLE – 온천 향기 맡으며 즐기는 핸드드립 커피
  • Gallery Café Engawa – 일본 전통가옥 개조 카페, 조용한 분위기

 

5. 예상 예산 (1인 기준, 2025년 기준)

항목 예산
교통 (왕복 + 이동) 12,000 ~ 15,000엔
온천 입장료 1,000 ~ 2,000엔
식사 & 간식 2,000 ~ 3,000엔
기념품 & 기타 2,000엔 내외

총 예상: 17,000 ~ 22,000엔 (한화 약 15~18만 원)

 

6. 혼자 여행자를 위한 온천 팁

  • 수건 준비: 일부 온천은 수건 대여가 없으므로 미리 준비
  • 타투 관련 규정 확인: 일부 온천은 타투 금지, 사전 문의 필요
  • 사진 촬영 금지 구역 주의: 온천 내부는 대부분 촬영 불가
  • 당일치기 가능 시간 체크: 지옥온천은 17시 이전 방문 권장

 

자주 묻는 질문 (FAQ)

Q. 유후인과 벳푸 중 하나만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A. 유후인은 감성적인 소도시 느낌과 개인탕, 거리 산책에 적합하며, 벳푸는 다양한 테마 온천과 관광지가 많은 실속형 코스입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Q. 온천은 혼자 가도 괜찮은가요?

A. 일본 온천 문화는 ‘혼자’ 방문하는 손님이 많습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안내 표지나 직원의 기본 응대만으로 충분히 이용 가능합니다.

 

Q. 교통은 어떻게 예약하나요?

A. JR 열차는 JR 큐슈 웹사이트 또는 하카타역 매표소에서 예약 가능. 버스는 ‘SUNQ패스’나 고속버스 앱으로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하루면 충분한 온천 힐링, 규슈에서 완성하세요

긴 여행이 아니어도 하루 동안 온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 그것이 바로 유후인과 벳푸입니다. 후쿠오카에서의 짧은 일정이라도 당일치기 코스를 잘 짜면 일본식 온천문화와 자연, 맛있는 음식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규슈의 따뜻한 물속에서 혼자만의 힐링 시간을 가져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혼자 떠나는 일본 여행 짐싸기 체크리스트’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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